제목 | 고혈압·당뇨, 동네의원에서 관리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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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2-11 13:45 조회수 1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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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적은 비용으로 집중 관리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만성질환을 동네의원에서 1년간 관리해주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증가에 적극 대처하고, 동네의원이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은 환자의 질환 및 생활습관을 파악해 1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혈압·혈당 등 임상수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40세이상 고혈압·당뇨 환자의 경우 맞춤형 검진 바우처(이용권)도 제공된다. 복지부는 이같은 동네의원의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케어코디네이터'도 도입하기로 했다. 케어코디네이터는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자격조건을 갖춘 인력으로 환자 중심의 포괄적인 케어를 제공한다. 환자는 최대 연간 2만 3000원만 부담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성질환 치료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30%이지만 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에서 관리 받으면 10%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 사업의 참여지역을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공모하며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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