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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감염자 속속 완치..."생명 구해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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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2-07 09:40 조회수 1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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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들 가운데 완쾌된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국내 2번째 확진 환자가 지난 5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고 1번째 확진자도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코로나 첫 번째 환자가 퇴원할 예정"이라며 "발열 등 증상이 호전됐고 2회 이상 시행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1번 환자가 인천시의료원에 격리된 채 치료를 받은 지 18일 만에 퇴원하는 것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 첫 확진자였던 이 환자는 지난 1월 1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시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 입원 후 발열과 호흡기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상태는 점차 호전됐다. 이 환자는 "생명을 구해줘 고맙다. 이 재앙 속 고통받고 있을 때 당신들이 나에게 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편지를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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