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전국 1322개 병·의원간 진료정보 공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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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0-26 10:47 조회수 2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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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부터 전국 1322개 병·의원에서 CT·MRI 영상정보, 검사정보 등을 비롯한 진료정보교류가 시행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정보화를 위한 진료정보교류 기반구축 및 활성화’ 연구개발사업 3차년도 결과발표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그 동안 환자는 병원을 옮길 때마다 진료기록을 복사해 직접 가져가야 했고, 병원에서도 환자가 이전에 어떤 치료와 검사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4년 12월부터 3년간 보건의료정보화를 위한 진료정보교류 기반구축 및 활성화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의료기관간 진료정보의 전송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료법을 개정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거점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협력병의원 간 진료정보가 공유되는 방식이다. 거점 의료기관은 기존 연세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4곳에서 올해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이 합류해 6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기관의 협력 병·의원은 지난해 161곳에 추가로 1161개소가 참여, 총 1322곳으로 대폭 확장됐다. 참여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각 의료기관 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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