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면무호흡증이 '혈전' 일으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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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17 13:43 조회수 2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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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동안 자주 호흡이 정지하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혈전’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훈·홍승노 교수팀은 상급종합병원의 코호트연구를 기반으로 수면다원검사에 따라 수면무호흡의 중증도를 나눠 혈액응고검사의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중증수면무호흡환자의 경우 혈액응고시간이 일반인보다 단축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승훈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이 심하면 체내 혈액응고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방치하면 치명적인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심한 수면무호흡과 코골이가 있다면 적극적인 조기진료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홍승노 교수는 “중증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서 혈액응고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실질적으로 증명했다”며 “앞으로 수면무호흡증이 뇌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객관적인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연구는 '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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