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치매연구에 10년간 1조 투입, "치매발병 5살 늦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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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2-05 11:13 조회수 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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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향후 10년간 총 1조원을 투입해 치매 원인 규명과 예방, 치료, 돌봄, 인프라 구축 등의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한다. 10년 후에는 현재보다 치매 발병 나이를 최소 5년 줄이고, 환자 증가속도도 절반으로 늦추는 것이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마련한 ‘치매연구개발사업 기획안’을 오는 5~6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관련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원인규명 및 예방(2091억원) ▲혁신형 진단(2109억) ▲맞춤형 치료(2123억원) ▲체감형 돌봄(1931억원) ▲인프라 구축(2000억원) 등의 분야에 2019년-2028년 사이 총 1조1054억원이 투입된다. 비용은 정부에서 9733억원(80.8%), 민간에서 1321억원(12.0%)을 부담한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정부는 치매 극복을 위해 R&D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 약속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 사업기획안을 보완해 2018년 4월 경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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