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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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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세먼지 제대로 막는 마스크·공기청정기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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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3-29 11:46

조회수 2309



지난밤부터 불어온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눈, 피부질환은 물론 뇌와 심혈관질환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또한 자연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선택해야 한다. 주로 방한용으로 쓰는 일반마스크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기능을 없기 때문이다.
 
이때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Korea filter)’ 수치를 따져봐야 한다. KF 뒤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막아준다.
 
다만 차단률이 높은 제품은 산소투과율이 떨어져 답답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를 찌그러트리거나 세탁하면 특수 필터에 손상이 가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 이미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됐기 때문에 재사용을 해서도 안 된다.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고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제품용량을 사용하는 공간면적의 1.3~1.5배 이상인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미세먼지를 거르기 위해선 '헤파필터(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를 사용하는 공기청정기가 필수적이다. 0.3μm 이하의 먼지 입자까지 차단이 가능하다. 헤파필터는 H10에서 H14까지의 단계로 나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 성능이 좋다.
 
이때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공기청정 시험검사를 통과한 제품에 부여하는 CA(Clean Air) 마크 여부를 확인하고, 미국 가전제품협회 인증제도인 CADR(Clean Air Delivery Rate: 청정 공기 공급 비율)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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