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네의원 15분 '심층진찰'...5월 시범사업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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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4-18 10:30 조회수 2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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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 중인 '심층진찰' 시범사업이 이르면 5월부터 동네의원에서도 시작된다. 심층진찰은 3분가량의 짧은 진료관행에서 벗어나 15분 정도 충분히 환자의 병증, 검사결과 등을 확인하고 진료하는 제도다. 현재는 상급종합병원 19곳에서만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오는 23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의원의 심층진료와 관련한 안건을 올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동네의원에 심층진찰이 도입되면 환자는 원하는 경우 예약만 하면 의원에서 15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비의 경우 현재 초진 1만5000원, 재진 1만원 수준인 것을 약 2배로 올리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만성질환 관리나 수술 전후 관리 등을 위한 교육상담료 신설될 전망이다. 교육상담료는 심층진찰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외과와 내과 구분 없이 원하는 모든 의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해당 안건이 확정되면 시범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하므로 이르면 5월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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