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운동시 치매 예방되는 것은 이 호르몬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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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2-13 12:22 조회수 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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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이리신’이라는 호르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리신은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혈액을 통해 온몸에 전달된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뇌 노화 연구소는 이리신이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는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환자의 해마에 정상인보다 이리신이 적다는 사실 확인에서 시작됐다. 연구진은 쥐 실험을 시행했는데 이리신을 무력화시키자 기억력이 떨어졌다. 반대로 이리신을 늘리자 기억력이 회복됐다. 연구진은 또 이리신과 운동과의 관계를 살피기 위해 쥐들에게 5주 동안 매일 수영하도록 하면서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주입했다. 그 결과 치매 원인 단백질 투입만으로는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리신 분비를 차단하자 운동이 가져온 긍정적인 효과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리신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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