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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강력 한파에 한랭질환자 급증... 한달 새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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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1-10 11:08

조회수 2398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예상돼 보건당국이 한랭질환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2018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총 227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사망 7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한랭질환자는 약 4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사망자는 1명에서 7명으로, 동상환자는 10명에서 35명으로 급증했다.
 
한랭질환 중에서도 저체온증 환자가 전체의 79.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또한 65세 이상거나(38.8%), 술을 마셨을 때(30.0%),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21.6%)에는 한랭질환에 보다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유지에 취약해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은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저체온증은 응급상황으로 발생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하며,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변의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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