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올 겨울 한랭질환으로 11명 사망...고령자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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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2-11 12:11 조회수 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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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한랭질환자 및 한랭질환 사망자> / 출처:보건복지부 갑작스런 한파로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한랭질환자는 320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535명)에 비해 약 40%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다. 질본은 전체 질환자의 43%, 사망자의 55%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확인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망원인은 모두 저체온증으로 추정되며, 절반 이상이 인지장애를 갖고 있거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한파 시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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